명태(동태)영양소 뽀개기

동태1토막의 무게 및 칼로리

동태는 명태 얼린것을 말하며 반건조 시키면 코다리가 된답니다. 해동시킨 동태 1토막(종이컵 사이즈)은 100g정도 이며 칼로리는 72kcal로 매우 낮은편에 속합니다. 동태 한마리는 약 300g이며, 210kcal 정도밖에 안되네요~ 
 

출처:식약처 영양소데이터베이스

 

동태찜 초간단 레시피

동태를 코다리로 착각하고 찜을 만들어 봤답니다. 이름하여 동태찜이라 칭해보겠습니다. 

1. 육수(다시마, 멸치 등)에 무를 넣고 먼저 익혀줍니다.
2. 무가 70%정도 익으면 동태와 양념장(고추장 베이스)을 넣어줍니다.
3. 동태가 어느정도 익으면 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졸여주면 됩니다.
*맛은 장담 못합니다. 동태는 탕을 끓였어야 했는데 코다리로 착각하고 쫀득쫀득한 코다리찜을 기대했으나, 실패!

동태 영양소 분석

100g당 1일 영양섭취기준(%)

동태와 코다리는 영양소가 다릅니다. 태생은 명태지만 건조하고 얼리는 과정 가운데 영양소의 함량이 달라진답니다. 기회가 되면 코다리 영양소 분석도 해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동태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을까요? 동태 100g에는 단백질 15g이 들어있으며 이는 1일 영양섭취 기준 29%에 해당하는 량입니다. 동태 3토막 300g을 드시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충족한다는 얘기입니다. 비타민B1은 0.1mg들어있으며 이 또한 1일 영양섭취기준 8%를 충족하는 량입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B2, 나이아신, 칼슘이, 칼륨이 풍부하며 특히 인은 200mg로 1일 영양섭취기준 29%나 들어있습니다.
 
단백질(Protein)은 우리 신체의 성장과 유지, 보완을 위해 매우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수분평형 유지에도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를 생성하여 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항하고 다양한 호르몬을 만드는데 전구체 역할을 하기에 우리는 매끼 양질의 단백질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나이아신(Niacin)은 우리 몸에서 조효소로서 활동하며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니아신이 부족하면 피부염, 설사, 우울증 등이 생기기에 필요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Ca)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무기질 중에 가장 많은 량을 차지하며 치아와 골격을 구성합니다. 그 외에도 혈액응고, 신경전달물질, 근육수축과 이완에 필요합니다. 
인(P)은역시 칼슘과 결합하여 골격과 치아를 구성합니다. 인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바로 DNA와 RNA 등 핵산의 구성성분이며 세포막의 인지질의 필수 구성요소라는데 있습니다.  
나트륨(Na)은 인체에서 세포내외의 삼투압의 농도를 결정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근육에 전기화학적 자극을 줌으로 인하여 근육의 흥분성과 과민성을 유지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소장점막 세포에서 Na펌프 역할을 하여 포도당이 소장세포 내로 들어 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오해 중 하나가 '나트륨은 무조건 나쁘다' 인데요, 나트륨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입니다. 최근들어 외식문화가 자리잡고 달고 짠 음식으로 인하여 나트륨 과다섭취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무조건 나트륨은 적게 섭취해야 하는 것 처럼 오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우리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나트륨도 적정량은 꼭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오늘도 음식은 골고루 다양하게 드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