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에 의한 식중독

2023. 11. 28. 14:24영양이의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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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이 바로 세균에의한 식중독입니다. 말 그대로 세균 자체가 체내에 침입하여 증식됨으로써 질병이 발병하거나, 이미 식품중에 증식하여 체내로 들어와 장관 점막에 작용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 아리조나, 대장균 및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 이에 속합니다. 독소형 식중독은 각각의 원인균이 식품 중에서 증식하여 이미 독성물질이 생성된 상태로 체내에 들어오며 클로스트리디움과 스태필로코커스균이 이에 속합니다. 세균에 의한 식중독에는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웰치균,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있습니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살모넬라 식중독은 감염원이 상당히 광범위하며, 식품이나 일상 생활과 관계가 깊고 식품의 종류도 여러가지입니다. 주로 생고기, 가금류, 달걀 및 살균하지 않은 우유 등이 감염원입니다. 이 균은 상온에서 급격히 증식하고 균 자체에 독성이 있습니다. 감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5~72시간만에 오심, 발열, 두통, 복부 경련, 설사와 구토 등이 나타나며 유아나 노약자에게는 때로 치명적입니다. 예방책으로는 쥐, 파리, 바퀴 및 가축 등이 음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며 음식을 완전 가열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해산물을 많이 먹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발생하며 7~8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식품은 어패류의 생식(날것) 및 기타 복합식품이며 감염후 8~20시간 이후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전형적인 급성 위염이 주요 증상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7~9월에 생식을 삼가하고 생선 표면이나 아가미에 균이 부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균은 가열로 쉽게 파괴되므로 가열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상 구균에 의한 식중독

포도상구균은 식품의 균이 증식하면서 내는 독소 섭취로 발생하며 대표적인 독소형 식중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나 피부의 상처로 부터 균이 식품에 오염될 경우 독소가 생성되는데 주요 원인 식품은 육류, 가금류, 달걀, 참치 및 감자 등이 있습니다. 가열 조리 후 바로 먹는 식품으로도 식중독이 일어나며 내열성이 강한 독소인 장관독에 의해 발생합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잠복기가 아주 짧은 것이 특징이며 2~6시간 후 설사, 구토 복통이 나타나며 24~36시간 지속될 수 있으나 치사율은 낮은 편입니다. 특정 계절이 없이 연중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시기인 늦은 봄부터 가을에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 및 기구의 멸균, 식품의 오염 방지를 위한 평상시 위생, 그리고 신속한 냉장 보관이 중요합니다.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생물학적 성상에서 정상 대장균과 거의 차이가 없으나 항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 많은 대장균 중 식중독균은O157:H7 이외에 다종 있습니다. 완전히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과일, 채소, 요구르트 등이 주요 원인 식품군이며 감염 식품 섭취후 2~4일 만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설사, 복통, 신장질환 등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입니다. 식품을 완전히 가열하여 먹으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웰치균에 의한 식중독

웰치균은 처음 들어보시 분들이 대다수일 텐데요, 사람이나 동물의 장관 상재균으로서 토양, 물, 시품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매번 식중독 원인균에서 빠지지 않는 육류와 가공식품, 어육이나 기름에 튀긴 식품, 그 밖에 면류, 감주 등이 주요 원인식품입니다. 원인 식품드을 자세히 살펴보면 겨열 조리식품이 원인인데, 열을 가하는 과정에 산화환원 전위가 낮아져 혐기성 환경에서 자라는 균에 의한 발병이 높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처럼 식품을 상온에서 오래 방치할 경우 급격히 증식하며 균 자체에 독성을 지닙니다. 식후 8~24시간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설사 등 하루정도 경미하게 지속되며 이 식중독은 1천만개 이상의 균을 섭취할 때 발병하므로 섭취 이전에 재가열 하여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툴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

이 균은 식품에서 증식하는 과정에 생성된 독소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독소형 식중독입니다. 주요원인 식품으로는 완두콩, 버섯, 쇠고기, 햄, 통조림 등에서 독소를 생산하며 꿀이나 물엿 등에서도 포자가 생성됩니다. 식후 12~36시간 안에 발병하며 착시, 연하곤란, 호흡마비 등의 신경독 증상이 나타나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새거나 오래된 통조림 섭취는 삼가하고 20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하면 독소가 무독화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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